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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희 칼럼](4)꽃멜*
[신태희 칼럼](4)꽃멜*
  • 영주일보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5.2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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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도에서 바라본 한라산 - 홍성주 作 @뉴스라인제주

꽃멜*

-신태희-

반짝이던 한 떼

꽃이었고
꽃이었던 네가
뼛속까지 내려가 핀다

이마나 긋고 가는 수평선
마음 베이다 돌아서면

설운 향기로 막아서는 너


*추자도의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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