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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제주도민체전 19일 개회식"…참가인원 1만6400명 ‘대규모’
"제58회 제주도민체전 19일 개회식"…참가인원 1만6400명 ‘대규모’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4.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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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종목 도내 79개 경기장서 1000개 드론 불빛, 제주 밤하늘 수놓아
제주도, 제58회 제주도민체전 개막식서 제1회 제주드론라이트쇼

‘스포츠를 통한 도민화합과 제주 혁신성장을 위한 대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도민체육대회는 1966년 5.16. 5주년 기념행사로 광양벌(현 제주시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58회를 맞는다.

올해 승마, 테니스, 합기도 종목이 추가돼 총 51종목의 경기가 도내 7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참가인원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이 늘어난 1만 6,400여 명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는 많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는 ‘혼디오름’으로, ‘깊은 역사의 발자국이 빚어낸 제주문화’가 녹아든 이번 행사를 통해‘도민이 함께 빛나는 미래로 도약하자’는 염원을 담았다.

‘함께’라는 의미의 제주어 ‘혼디’와‘오름’을 모티브로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통하여 제주도민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제주 모습 표출한다.

스포츠를 통한 도민화합과 제주 혁신성장을 위한 대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제주문화가 어우러져 도민이 함께 즐기는 무대이며, 제주도민의 스포츠 정신과 2026년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확산시키는 장이 될 것이다.

기본 운영방향으로 ‘스포츠-문화-미래의 장’,‘도민 대화합의 장’, ‘도정시책 공유의 장’을 3대 컨셉으로 삼았다.

개회식 행사는 제주 문화예술인이 대거 함께하며 제주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표현하는 이야기가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개회식은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꼬닥꼬닥 걸으멍’을 주제로 서귀포시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 전통타악F드림, 댄스Witty, 무용다온무용단, 정주형트롯전국체전 공연이 이어진다.

식전행사는 ‘느영나영 두손잡고’를 주제로 제주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제주어 노래 등 합창단제라진,도란도란+사우스카니발 +댄스스포츠, 가수 노라조, 태권무제라한연합시범단, 치어리딩제주시치어리딩협회,빅타이어드응원단 공연이 펼쳐진다.

공식행사로는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제주도립예술단 공연, 드론라이팅쇼, 불꽃쇼가 진행된다.

드론라이트쇼는 우선 19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제주도민체전’의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된다.

‘ᄒᆞᆫ디오름’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주 도민축제와 연계해 축제한마당에서 모인 제주도민의 희망과 열정으로 제주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주제로 마련된다.

일몰 후인 오후 8시부터 10분간 1,000대의 군집 드론이 동시에 날아올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제주의 푸른 하늘을 무대로 제주의 미래를 수놓는다.

제주도는 ‘제58회 제주도민체전’ 개막을 시작으로 6~9월 중 2차례에 걸쳐 도내 축제와 연계한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후행사로는 초대가수 진성, 김희재, 은가은의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개회행사에 관광객들도 참여해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하고 있으며 별도의 홍보 팜플렛을 제작해 제주국제공항 관광협회 안내 데스크와 렌트카 업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의 중심을 도민에 두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주요 참석자(VIP) 중심의 좌석 배치에서 벗어나 도내 체육인을 비롯한 농어업인, 의용소방대원, 다문화가정 등 제주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 확보 등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이들을 존중하고 배려하고자 도민 중심의 관람존을 운영한다.

또한, 도내 11대 기관장, 지방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장의 참여와 함께 감사 및 축하메시지를 공유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인다.

부대행사로 주요 도정시책 공유와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 등 23개 분야에서 총 61동의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특히 강원도 체육회의 협조로 장애인스포츠버스를 배치해 건강상태 측정과 상담도 제공한다.

도민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 대상을 넓히고, 먹거리 장터와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댄스 배틀, 청소년대상 노래&춤&악기 경연, 풍물패, 난타공연 등 학생 및 도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도민체전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회식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 10분까지 셔틀버스 3대를 투입해 서귀포월드컵경기장-대륜동주민센터-서귀포시2청사-강창학종합경기장 구간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한편, 올해 도민체전은 9개 종목이 6일부터 사전 경기를 치렀으며, 개회식 당일 15개 종목을 시작으로 3일간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일반부(읍면동, 동호인), 장애인부, 재외도민부 총 939개팀 1만 6,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신진성 제주도 체육회장은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도민의 화합과 제주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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