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4:17 (금)
국민의힘 제주고문단 “원희룡 지사, 도당대회 중단 문제에 책임있는 행동해야”
국민의힘 제주고문단 “원희룡 지사, 도당대회 중단 문제에 책임있는 행동해야”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28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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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대회 중단 상황과 관련한 제주도당 고문단 성명

내년 3월 대통령선거과 6월 지방선거를 1년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당 고문단은 2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도당위원장을 선출 과정이 진행되던 와중에 도당대회 중단 조치가 내려진 것은 제주도당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도당대회를 재개하여 정상적으로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실 것을 중앙당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고문단은 이날 <국민의힘 제주도당대회 중단 상황과 관련한 제주도당 고문단 성명>에서 “도당대회 중단 이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지낸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도당위원장직무대행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도저히 수긍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허향진 전 총장이 언론을 통해서 노골적으로 도당위원장직무대행으로 임명될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상황에 대해서 중앙당에 대해서 직접 설명해 줄 것을 요구한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제주고문단은 “이 과정에서 원희룡 지사가 직·간접 개입했다는 소문에 대해서 우리 고문들은 믿고 싶지가 않다.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원희룡 지사는 현재의 도당대회 중단 문제를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데 책임있는 행동을 할 것”을 요구햇다.

그러면서 “제주도당이 하루 빨리 정상을 되찾아서 대선 승리를 위해 당원들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당의 도당 대회 재개 결정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차기 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중앙당이 ‘도당대회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완전 멈춘 상태다.

<제주도당 고문단>

한철용, 홍석표, 양치복, 현태식, 이승림, 고우성, 안성화, 이길형, 김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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