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국민의힘은 공당, 사당화 꾀하는 어떤 세력도 당의 주인일 수 없다”
“국민의힘은 공당, 사당화 꾀하는 어떤 세력도 당의 주인일 수 없다”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27 16: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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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도당부위원장단 성명
(사진제공=국민의힘 제주도당)
▲ (사진제공=국민의힘 제주도당) ⓒ뉴스라인제주

국민의힘제주도당 부위원장단 일동은 27일 ⟪국민의힘제주도당 일련의 사태에 따른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 성명⟫을 발표하고 “서로 갈등과 미움을 풀고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 시대가 활짝 열리길 기대하며 당을 사랑하는 당직자들의 작은 소망에 귀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주도당 개최를 불과 몇 일을 남겨놓고 갑작스런 도당대회 중단 조치를 중앙당으로부터 접수받고 적잖은 우려와 사태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총선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법치주의 파괴를 막기 위해 대통합을 이루어 정권교체의 열망을 원하고 있는 이 때 중앙당이 내린 결정은 당을 사랑하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들은 매우 유감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당을 사랑하는 우리들은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첫째, 당을 사랑하는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도당대회를 개최하여 정상적으로 공정하고 정의롭게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도당 대회 재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중앙당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은 사실과 근거에 의한 결정으로 공정성이 확보된 사안이 무엇이었고 제주도민들에게 미칠 제주도당의 이미지 훼손을 짐작하여 결정했는지 묻고 싶다”며 “도당위원장 조차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급박하고 중요한 사태가 발생했다면 신의 성실에 의거 사실을 파악하여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당을 위해 애쓴 누구라도 억울한 누명을 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제주 정가와 언론보도에 따르면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도정 책임자인 원희룡 지사와 막역한 사이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지냈는데, 이 분이 스스로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제안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며 “중앙당에서 이 분에게 도당위원장직무대행 직책을 제안했다는 것이 진실인지 중앙당 지도부에 묻고 싶다”고 했다.

제주도당 부위원장단은 “국민의힘은 공당을 지향하는 정치결사체로서, 사당화를 꾀하는 어떤 세력도 당의 주인일 수는 없다”며 “섭정정치로 당을 장악하여 도민을 우롱하는 구태정치는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대선경선에 뛰어든 원희룡 도지사는 당을 사랑하는 우리의 입장을 겸허히 받아들여 일련의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를 밝혀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당세가 취약하고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제주도 지방정부를 우리당 소속 도지사가 이끌고 있는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희망이었다. 민선 6~7기 도지사로 민주당이 절대다수인 의회를 상대하여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자당과 협조관계가 원만하고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원희룡 지사는 오랜 세월동안 당과 소원했다면 당직자들과 당원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소상히 정치적 일정을 밝혀야 한다. 소통의 부재가 결국 도민과 당에 뼈아픈 흔적을 남기고 말았다”며 “원희룡지사는 이제라도 도당과의 교감을 나누면서 큰 뜻을 펼쳐 주실 것을 당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사랑하는 우리 부위원장들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도당위원장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중앙당에 강력히 촉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

강월선, 김봉현, 김중식, 김창수, 노현규, 문한성, 박유진, 박진선, 정재랑, 김완순, 박매순, 양승돈, 김형규, 오현승, 강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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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2021-07-27 19:51:31
원지사는 제주도민 또는 국힘당 당직자및 당원들의 의견을 즉각 받아들여 이엄중한 사안을 원만히 해결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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