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5:41 (일)
태풍 영향으로 탐라대전 축제 일정 중단
태풍 영향으로 탐라대전 축제 일정 중단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2.09.16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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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도민 안전 위해 16일 오후부터 일정 중단 결정
16일 오전 11시 『탐라, 천년의 사랑』은 예정대로 진행

13일부터 이호해변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 2012탐라대전의 16일 정오 이후 일정이 취소된다.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 이하 추진위)는 15일 오후 2시 제16호 태풍 산바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16호 태풍 산바의 북상에 따라 16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오후에는 제주도 육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예보했다.

김은석 위원장은 “도민 대화합과 신명의 축제 탐라대전이 13일 화려하게 개막,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제주가 태풍 경로에 놓인 만큼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대원칙 아래 아쉽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16일 정오 이후의 공식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주제공연 『탐라판타지』가 끝나는 9시 30분 이후부터 부분적으로 축제장 시설물 철거가 시작된다.

그러나 16일 오전 11시 ‘상상과 예술로 태어난 덕판배’에서 올리기로 예정된 도민 결혼식 『탐라, 천년의 사랑』은 변동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추진위는 “이미 축제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 하객들에게 전해진 상태이고 16일 오전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 전이므로 예정대로 축제장에서의 결혼식을 진행하겠다”는 결혼식 주인공들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당사자들의 이 같은 의사를 존중, 차질 없이 결혼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축제장 일부 시설물은 철거하되 결혼식을 올릴 덕판무대와 최소한의 편의시설은 결혼식이 끝난 직후 철거하기로 했다. 또한 추진위는 기상 악화에 따라 강한 비바람이 불 경우를 대비, 대형버스를 이용해서 제주웰컴센터로 신속하게 이동해 차질 없이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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