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오산지부(회장 박효찬)는 ‘오산문학 2018 제29호’를 발간하고 세상에 내 놓았다.
박효찬 회장은 “이 시대가 지나고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밤을 새우는 고뇌를 감내 한다”며 “오산 문인협회 회원들은 그런 마음으로 스물아홉 번째인 ‘오산문학’을 엮었다. 아쉬움으로 후회의 반성문을 쓰며 좀 더 밝은 세상, 소외되고 슬픈 이를 위해 낱말 하나에 정성을 쏟으며 밤을 지새웠습니다”며 발간사에서 밝혔다.
이번에 펴낸 제29호에는 김송배(한국현대시론연구회 회장) 시인의 권두시 ‘묵음시첩(黙吟詩帖)’을 시작으로 오산문인협회 작가들의 포토스토리와 발간사 편에 박효찬 회장의 발간사에 이어 강한석(한국예총오산지회장), 곽상욱(오산시장), 장인수(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실려 있다.
이어 초대작품 편에 조석구의 시 ‘길에 대한 초상’을 비롯하여 오세영 시인, 박효석 시인, 김용언 시인, 이귀선 시인, 공란식 시인, 이광복 소설가 등의 작품이 실렸다. 평론 편에 최운선(협성대 외래교수)문학박사의 ‘김광균ㆍ박남수 시에 나타난 미적 직관과 이미지’를 평했다.
이어 회원의 시 작품편에 강한석, 공수경, 권영호, 김민정, 김용원, 김 익, 김재용, 김학성, 김혜태, 김후자, 박수봉, 박효찬, 서미숙, 성백원, 신혜숙, 안균섭, 안병석, 유윤수, 윤민희, 윤진식, 이상희, 이재국, 진길장, 최승혁, 추 리, 허시중 등의 시 작품이 실렸다.
이어 수필·기행문 편에 정희순, 윤민희, 정희순 등의 작품이 실렸고, 특집 편에 ‘오산문인을 찾아서’에서 진길장의 ‘백규현 시인을 찾아서’, 오산문학상 편에 김송배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김덕진의 대상 수상소감, 김민정의 신인상 수상소감, 김용원의 작품상 수상소감 등이 수록됐다.
이어 ‘최충문학상’ 편에 제정 배경과 일반부 김명인의 심사평, 대상 김우진「아버지의 빗살무늬」, 최우수상 박수봉「달빛마당」, 우수상 최류빈「헌작」, 김숙자의「세한도에 덧칠하다」 작품이 소개 됐다.
이어 학생부 최운선의 심사평, 대상 전대진「보리밭 에는」, 특별상 김하은「해동공자 최충」, 초등부 최우수상 조은서, 우수상 최휘결, 박건우, 중등부 최우수상 지동인, 우수상 송민선, 고등부 최우수상 권민규, 우수상 박성은, 현명우 작품이 소개 됐다.
이어 올해의 작가 편에 박수봉의 「편안한 잠」, 정희순의 「금붕어의 노래」 작품과 오산문인협회 발자취, 편집후기 등이 수록되었으며, 발간기금 일부는 오산시에서 지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