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회장 고연숙)는 3일 오후 6시 ‘2019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제주팔레스호텔 대연회장에서 도내 작가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정자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고연숙 회장은 “작가는 보다 높은 차원의 인생과 사회를 위해 고민해야 한다.”며 “언어예술로서 삶의 가치를 높여야 하니까 우리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가 앞장서 나아갑시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날 신년인사와 더불어 지난해 등단한 고한철, 임경희 작가 소개와 지난해 수필집을 출간한 정윤택, 오승휴, 진해자 수필가에게 축하 꽃다발 전달이 있었다.
이어 회원 수필 낭독 시간이 마련 됐는데 오승휴 작가는 자신의 수필 ‘억새꽃 핀 들녘’을 낭독했으며 진해자 작가는 자신의 수필 ‘기다리는 등대’를 낭독했다.
이어 감사보고, 사업보고, 의안채택으로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심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건, 기타 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폐회 후 만찬으로 문인들 간에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관계자에 의하면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는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한 제주도내 수필작가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동인 수필집 제4호를 냈고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
이어 "문학단체 회원들은 '제주의 비경과 문화를 찾아 해마다' 테마수필 주제를 정해서 수필을 쓰고, 책 나눔 행사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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