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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문학상 김종호 시집 『날개』 선정 시상식 개최
제18회 제주문학상 김종호 시집 『날개』 선정 시상식 개최
  • 유태복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8.12.0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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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 제주문학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개최
김종호 시인의 시집 『날개』, 제18회 제주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회장 김가영)는 1일 오후 6시 ‘제18회 제주문학상’을 김종호 시인(  시집『날개』)에게 수여했다. 이날 도내 문인 1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 탑동 팔레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수상식을 가지고 만찬으로 송년의 밤을 가졌다.

김가영 회장은“문학은 고독한 작업으로 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 탈출입니다“며 인사말에서 밝혔다.
▲ 김가영 회장은“문학은 고독한 작업으로 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 탈출입니다“며 인사말에서 밝혔다. @뉴스라인제주

김가영 제주문인협회 회장은“문학은 고독한 작업으로 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 탈출입니다
탈출 할 때 들고 나온 한 송이의 꽃입니다“며 “김종호 시인님께서 제18회 제주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많은 문인들이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했다.

한기팔 심사위원장은 “23권의 시집 중 고심 끝에 심사위원 4명의 전원 일치의 의견을 모아 김종호 시인의 시집 『날개』를 뽑았다.”며 심사평 했다.
▲ 한기팔 심사위원장은 “23권의 시집 중 고심 끝에 심사위원 4명의 전원 일치의 의견을 모아 김종호 시인의 시집 『날개』를 뽑았다.”며 심사평 했다. @뉴스라인제주

한기팔 제주문학상 심사위원장은 “김종호 시인은 교회 장로이면서도 종교적인 시를 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제주문학상 심사 대상으로는 등단 후 10년이 경과된 작가들이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에 발간한 작품집을 대상으로 23권의 시집 중 고심 끝에 심사위원 4명의 전원 일치의 의견을 모아 김종호 시인의 시집 『날개』를 뽑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부재호 예총제주도연합회 회장은 “제주문인들께서는 제주예총발전에 구심점이 되어 왔다”며 인사말을 했다.
▲ 부재호 예총제주도연합회 회장은 “제주문인들께서는 제주예총발전에 구심점이 되어 왔다”며 인사말을 했다. @뉴스라인제주

부재호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은 “제주문인들께서는 제주예총발전에 구심점이 되어 왔고. 뿐만 아니라 뜨거운 열정으로 창작해내신 주옥같은 작품들이 제주문화예술계에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2019년에도 뜻하시는 작품 세계를 이루어지길 빈다”며 인사말을 했다.

김종호 시인은 김가영 제주문협 회장으로부터 문학상을 받고 가족과 기념촬영을 했다.
▲ 김종호 시인은 김가영 제주문협 회장으로부터 문학상을 받고 가족과 기념촬영을 했다. @뉴스라인제주

이어 김종호 시인은 “큰상을 받게 됨에 한쪽으로는 송구스럽고 고맙다.”며 "상복을 있는 것 같다. 51년간 마누라에게 매일 따뜻한 밥상을 받는데 이 보다 더 큰 상이 어디 있습니까. 제 마누라에 박수를 보내주세요“며 ”학교 다닐 때는 개근상과 정근상을 받았고 오늘 제주문학상을 받는다. 700여편의 시를 써는데 제일 좋아 하는 시가 첫 번째 쓴 ‘뻐꾸기가 울고 있다’와 ‘빈집’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뻐꾸기가 울고 있다'를 낭송했다.
▲ 김정희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뻐꾸기가 울고 있다'를 낭송했다. @뉴스라인제주
김장명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그대에게 나의 사랑은'을 낭송했다.
▲ 김장명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그대에게 나의 사랑은'을 낭송했다. @뉴스라인제주

이날 제주시낭송협회 김정희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뻐꾸기가 울고 있다'를 낭송했고, 이어  이정순 오카리나 연주가는 '연리지', '뭉게구름' 등을 연주했고, 이어 김장명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그대에게 나의 사랑은'을 낭송했으며 김장선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설산에 오르니'를 낭송하니 우레와 같은 박수가 연회장을 가득 채웠다.

이정순 오카리나 연주가는 '연리지', '뭉게구름' 등을 연주했다.
▲ 이정순 오카리나 연주가는 '연리지', '뭉게구름' 등을 연주했다. @뉴스라인제주

김종호 시인은 1939년 제주시 애월읍 출생, 애월상업고 졸업  중등미술교사 은퇴, 전 주사랑어린이집 원장, 애월초등학교 제2대 회장, 애월문학회 초대회장, 전 제민일보논설위원, (사)크리스천문학회 이사, (사)경기시인협회 이사, 제주도의회교육운영위원회 자문위원 역임, 현재 제주문인협회회원, 국제PAN제주지역회원, 창조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김장선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설산에 오르니'를 낭송했다.
▲ 김장선 시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설산에 오르니'를 낭송했다. @뉴스라인제주

김종호 시인의 상훈은 제주도교육감 표창 2회, 교육부장관 표창, 근정포장, 그리고 이번 제18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뻐꾸기 울고 있다.>, <설산에 올라.>, <순례자>, <소실점> <날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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