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박지원 측 "공천헌금 의혹, 터무니없는 주장"
박지원 측 "공천헌금 의혹, 터무니없는 주장"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08.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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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민주통합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서울=뉴시스】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라디오 21' 전 대표 양경숙씨가 공천을 약속하며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측은 "공천헌금 의혹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씨는 4·11 총선 직전인 지난 1~3월 서울 강서구청 산하 단체장 이모씨와 세무법인 대표 이모씨, 부산의 건설사 대표 정모씨로부터 공천받을 수 있도록 힘써 주겠다며 서너 차례에 걸쳐 모두 30억여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양씨가 세무법인 대표 이씨와 정씨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 소개시켜줬고, 이들이 지난 3월 박 원내대표에 각 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양씨 등을 만난 적은 있으나, 정치권에 떠도는 이들을 만난 것 뿐"이라며 "이후 양씨, 이씨, 정씨로부터 후원금 500만원을 받았으나 합법적인 범위 내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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