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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사옥 UFO 닮았다…어떻길래
애플 신사옥 UFO 닮았다…어떻길래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1.09.0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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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신사옥 ‘애플 캠퍼스2’ 조감도

애플이 미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시에 건립 예정 중인 신사옥(사진)의 이름을 ‘애플 캠퍼스2’로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자신들의 두번째 신사옥에 제품에 이름을 짓듯 사옥명을 붙였다. 아이폰3, 아이폰4와 같이 이름을 짓는 것과 같은 원리다.

사옥이 위치할 쿠퍼티노시의 길버트 웡 시장은 “애플 컴퍼스2라는 이름이 이해가 된다”며 “아이패드1에 이어 아이패드2, 아이폰1에 이어 아이폰2로 명명하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신사옥은 지난 6월 전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건립계획을 밝히면서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마치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연상케하는 원형 모형의 디자인때문에 잡스는 이 건물을 ‘우주선’이라고 불렀다. 독특한 외관은 보안문제를 고려해 설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잡스가 밝힌 계획서에는 건물 내부 중앙에는 6000여그루의 나무로 이뤄진 숲이 조성되고 4층 건물은 모두 대형 통유리로 제작돼 1만2000명의 직원을 수용하도록 돼 있다. 2013년에 공사를 시작해 완공 예정일은 2015년이다.

이번에 애플이 쿠퍼티노시 시의회에 제출한 건립계획서에는 수용인원이 1000명 늘어난 1만3000명으로 돼 있다. 계획서에는 건물에 대해 “독특하고 영감을 주는 21세기 일터를 만들 것”이라며 “애플의 혁신 가치와 편이성, 미적 감각을 반영한 평온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머큐리뉴스는 웡 시장이 “애플의 임원들이 회사의 성장속도가 너무 빨라 신사옥 건축이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캠퍼스3’ 신축을 위한 작업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그러나 제3청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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