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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장관 “AI 확산 차단, 강력한 방제” 주문
김재수 농림장관 “AI 확산 차단, 강력한 방제” 주문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6.04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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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AI 방역대책 보고받은 후 차단방역 만전 기할 것” 당부
▲ 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주도 AI긴급 방역 대책회의에서 강력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 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주도 AI긴급 방역 대책회의에서 강력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긴급히 제주에 내려와 AI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한 방제를 주문했다.

김 장관은 4일 오후 2시4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 AI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빠른 인력 동원으로 차단방역 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재수 장관은 “우선 청정제주, 청정한 지역으로 알려진 제주에서 AI 발생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떤 경로로, 어떤 정도로 감염됐는지 감염본부에서 역학조사를 해서 필요 조치를 할 것이고, 매뉴얼대로 강력하고 제재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초기단계에서 비교적 강력한 조치를 한 것으로 판단이 되어진다”며 “확정되기 전 살처분, 랜더링은 잘했다고 보여지고,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농가에 대한 점검과 이상이 있는지에 대해서 신고를 받고 즉시 조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거의 5개월 이상 AI가 발생했는데 제주도의 특성도 있고, 육지와 차단이 있어서 유리한 점도 있었지만, 통상 6월에 발생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으로도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감염에서 안전한 지역이 아니구나, 늘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방역인력과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한다”며 “육지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나라까지도 차단할 가능성이 있다. 유형에 따라 방역 초기에는 점염속도가 빠르고, 과거 나온 유형은 발열이 늦어서 농가에서모를 수도 있다. 신고 주저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경우는 금방 폐사를 했으니, 농가에서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라 보여지며 바로 알 수 있도록 조치해 주면 도움 될 듯하다”며 “문자로도 보내고, 티비 자막으로도 보내고, 신고 들어오면 바로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초기에 계속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처분 해줄 경우 인력부족을 호소했는데, 인력부족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이것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인력동원이 늦어서 살처분이 늦었다 하는데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부대라도 요청해서 인력부족을 인해 살처분 매몰이 늦었다는 조치가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여러 가지 이유로 농가단위에서는 보상을 못 받을 수 있지 않은가 우려도 있을 수 있다”며 “신고를 지연하거나 안하는 사례도 있으나 오히려 지연신고를 하면 보상금이 완전히 깎이고, 알고 신고를 안 하면 처벌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여성국에는 살처분 인력에 대한 타미플루 주사 등 인력에 대한 조치에 대한 것을 교육할 것”을 당부하고 “AI는 사람과 가금, 인수공동 전염병”이라며 “가금류의 정보가 인체로 옮겨가는 사례가 없도록 충분한 사전교육과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바로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해서 조치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윤창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60마리가 파악됐는데, 155마리 소재 파악중”이라며 “3개 방송사 자막광고 송출후 29건이 들어왔으나, 오골계뿐만 아니라 오리도 들어왔다. 오늘 더 상당수가 들어왔는데 홍보를 통해서 신고를 받고, 동네에서 추적해서 소재를 파악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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