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대흘1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인 ‘저류지 사업’을 착공, 상습 침수지역을 해소한다.

‘ 조천읍 대흘1리 지구는 중산간 상류부에서 발생된 우수가 저지대 주거지역으로 집중 유입되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지난 2007년 태풍 ’나리‘와 2011년 대흘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12동 과 농경지 6ha가 침수피해를 입어서 201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저류지 (V=57,600㎥) 1개소와 배수로 1.2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올해 3월 착수하여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며, 올해에는 저류지 조성을 완료 하여 상류부에서 마을로 유입되는 우수를 차단하는 한편, 내년 우기전 까지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에 있다.

박종영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동안 침수피해를 받았던 조천읍 대흘1리 주택 12동과 농경지 6ha에 대한 침수피해를 해소하여 지역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영 기자 jeju@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