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교육부로부터 제주시 구엄초등학교(이하 구엄초)의 급식소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엄초는 2016년 12월 기준 특수학급과 유치원 학급을 포함한 12개 학급 수에 총 197명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로서 개교한 지 80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읍면지역에 위치해 동지역에 비해 교육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노후 한 급식시설 및 설비로 인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위한 HACCP 시설을 갖춘 현대화된 급식소의 신축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HACCP 규정에 맞는 급식 공간 확보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급식실 신축(264㎡)을 위해 교육부 특교 4억 3천 100만원이 투입된다.
강 의원은 “귀농에 따른 주민이 계속 유입됨에 따라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현대화된 급식실이 미비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교육부 특교 확보로 인해 현대화된 급식소 설치되면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교육부 특교의 편성지침 상 다목적체육관보다 급식시설 현대화가 우선적으로 고려됐다”며, “이후 현대화된 급식실 설치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마을체육대회 등의 공간 활용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설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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