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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3의 해결로 평화와 인권의 꽃을 피워야"
민주당 4.3의 해결로 평화와 인권의 꽃을 피워야"
  • 영주일보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4.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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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69주년 제주4.3추념일을 맞은 3일 성명을 내고 "68주기 4․3 추념일은 그 어느 해 보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4․3특별법 제정 이후 희생자 재심사 논란과 국정교과서 왜곡, 위령제 대통령 불참 등으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4․3해결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민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며 "이제 내년 70주년을 앞둔 제주 4․3은 이 시기에 4․3 해결의 진전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큰 걸음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3만여 4․3희생자들 모두가 국가 차원의 위령의 제단에 모실 수 있도록 하는 희생자 신고 상설화는 물론, 유족들의 실질적인 배상, 보상이 모색되어야 한다"며 "여전히 전과자라는 오명을 청산하지 못한 4․3수형인들의 명예 회복과 그들의 상처를 보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추가적인 진상조사와 유적지 정비, 4․3의 교훈을 교육과정에 보편화함으로써 제주4․3의 아픔이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승화되고 면면히 계승되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는 명예혁명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적폐청산과 민주주의를 향한 작금의 열망 한 가운데서 4․3의 해결이라는 엄중한 명령과 또한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제주도당은 "4․3 69주기를 맞는 지금 우리는 제주4․3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끄는 승화된 역사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이라며 "4․3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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