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2백억이 넘는 예산이 세계자연유산에 투입됐는데, 전혀 그 효과를 전혀 보고 있지 않다”
“2백억이 넘는 예산이 세계자연유산에 투입됐는데, 전혀 그 효과를 전혀 보고 있지 않다”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2.06.18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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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 7대자연경관 예산편성과 관련해 날선 지적 이어져

▲ 자료사진
ㆍ국비없이 추진되는 7대자연경관 인증식, 도내 행사냐!
ㆍ국비 지원 없이 개최되는 사업, 도민사회 의견 조율이 있었냐

민선5기 우근민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선정되는 성과를 봤고, 그 후속 사업으로 여러 가지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려는 ‘제주-7대자연경관’이 도의회에서 날선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이날 도의원들은 국비 지원없이 지방비로만 추진되는 상황에 대해 강한 어조의 비판이 이어졌다.

오늘(18일) 속개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회의에서 7대자연경관 후속 조치 관련 추경 예산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날 먼저 마이크를 잡은 소원옥 민주통합당(용담1·2동) 의원은 “(제주도정이 세계적 브랜드라고 도민들에게 주장했던)인증식이 겨우 동네 잔치 수준이냐”며 “7대자연경관 인증식이 국비로 받았다던 증거가 있으면 당장 이곳에서 밝혀라”며 강하게 추궁하고 나섰다.

이어 김용범 민주통합당(정방·중앙·천지동)의원도 "인증서 받은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동판제작이나 상징조형물 제작 등 관련 후속조치가 없는 것이냐"며 따져 물었다.

또한, 김희현 민주통합당(일도2동)의원도 “2백억이 넘는 예산이 세계자연유산에 투입됐는데, 전혀 그 효과를 전혀 보고 있지 않다”며 도정의 미흡한 브랜드 활용 능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강성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자체적으로 상당한 예산을 집행한바 있다”고 서둘러 해명했다.

이어 강 단장은 후속조치가 미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한 후 ”그러나 추경 예산 반영해, 향후 치러질 인증식을 계기로 7대자연경관을 제주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며 추경예산 반영이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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