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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화,강경식,김승하의원 “청년포럼, 선거조직 아니냐!!”
현경화,강경식,김승하의원 “청년포럼, 선거조직 아니냐!!”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2.06.1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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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자위, 제주청년포럼 지원과 관련해 문제 제기 나서

▲ (왼쪽부터)제주도의회 현정화,강경식,김승하 의원
ㆍ제주청년포럼..., 선거 조직에 지원금을 준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VS "진취적인 사업 추진에 따라 예산에 올린 것, 다른 의도는 전혀 없어

에산안 심사과정에서 제주청년포럼과 관련해 행자위 의원들과 행정기관과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전개됐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오늘(15일)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도의화에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6087억원, △특별회계 6744억원 등으로 기존 예산보다 2068억원이 증가한 3조2831억원이다.

이날 심의를 진행하는 현정화(새누리당)의원은 보조금을 받고 시행하는 일부 사업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현정화 의원은 "연합청년회와 한국청년회의소 등이 있는데 굳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회 추경 예산안에 청년포럼 창립 및 아카데미 운영에 따른 사무관리비 1000만원과 민간경상보조금 2000만원을 계상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강경식(통합진보당)의원도 “현대 제주도에서 원칙과 규정없이 특정단체에 지원을 하고 있다”며 “여타 다른 조직이 이러한 사업을 진행한다면 예산 반영할 의향은 있는 것이냐”며 이번 지원이 선거조직 의혹으로 제기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박재철 제주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주청년포럼은)새롭게 미래지향적인 일을 논의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라고 전제 한 후 “새로운 별도 조직이 아니라 기존 연합청년회의 여러가지 사업 중 한 가지라고 보면 된다”며 “이번 지원과 관련해 연합청년회 회장단과 깊은 논의를 거쳐 이번에 예산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승하(새누리당)의원은 “기존 지역 청년회 활성화 부분을 배제한 상태에서 새로운 조직에게만 지원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몇차례의 포럼보다는 뜻 깊은 지역행사가 더 도움이 된다“며 공익과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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