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5:41 (일)
[기고]느영나영 즐기는 탐라문화제
[기고]느영나영 즐기는 탐라문화제
  • 영주일보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4.09.30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자영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 부자영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신화와 창조의 섬 제주에서 펼치는 탐라문화제가 2014년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5일간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시대’ 주제로 개최된다.

제53회 탐라문화제는 몇 가지 변신을 꾀했는데 그 중 하나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이용한 스토리가 있는 축제이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이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들을 연결하여 스토리가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이번 축제의 기본방향이다. 또한 축제 첫날 길트기 행사는 처음으로 신제주 거리서 열리게 된다.

올해로써 53번째 열리는 탐라문화제는 개천예술제와 백제문화제와 더불어 전국의 3대문화제로 성장하였다. 탐라 문화를 올바르게 알려 역사,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탐라문화의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전통문화축제로 탐라인의 창조적 정신을 찾는 문화제이다. 문화는 한 사회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행동양식이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과 척박한 자연환경으로 대륙과 다른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양식을 만들어 냈다. 우리는 탐라문화제를 통해 이러한 제주의 문화를 미래자본으로 삼아 고유한 전통문화에다 현대문화를 조화시켜 문화가 중심이 된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에 의해 목표가 성취되고 전승되고, 축제의 완성은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관객의 몫이다. 우리가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고 느영나영 하나 되어 탐라문화제의 가치를 높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