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의 공동 주관으로 운영된 2014년도 서귀포시 여성대학 「제8기 반딧불이 학당」의 8주간의 강좌운영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8월 22일,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지난 6월 23일 조선대학교 김병조 교수의 특강으로 출발한 제8기 반딧불이 학당은, 총 204명이 수강신청을 했고, 이 중 141명의 수강생이 8주간의 강좌를 성실히 이수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이 날의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외에도 학당 운영기간 동안 모범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학당 운영에 기여한 공이 큰 12명의 수강생에게 서귀포시장과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이 공로패와 모범상을 수여하여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

또한 우리나라 포크 록의 대표 가수 장필순과 강희용 톱 연주가를 특별 초청하여 축하 공연을 하는 등 풍성하고 즐거움이 충만한 무대로 꾸며져 수강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014년도 반딧불이 학당은 여성 리더십&스피치, 알면 행복한 생활법률 등 여성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 강좌와 제주 민속설화 이야기, 제주문화 바르게 알기 강좌, 문화체험 등이 알차게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반딧불이 학당은 지난 2007년도에 시작하여 8년동안 읍면동을 직접 찾아다니며 야간에 운영된 서귀포시 여성대학으로, 올해까지 총 8기 13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여성 리더십과 여성의 권익신장에 기여하는 강좌들을 통해 제주여성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에너지를 지역발전의 힘으로 승화시키는데 기여하여 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의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며 여성 마인드 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지향적인 여성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