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등학교(교장 양영수)에서는 지난 14일 재학생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열정‧꿈 ‧樂’을 주제로 “제1회 진로‧진학 멘토링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남녕고등학교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1) 대학생과의 전공 상담 및 진학상담 (2) 토크 콘서트 (3) 전문직업인 초청 직업별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전 10시~저녁 9시까지 진행했다.

모교(남녕고)를 갓 졸업한 대학교 1~2학년 대학생 16명(12개 전공 분야)은 전공상담과 진학상담을 진행하여, 진학 문제로 고민 많은 후배들에게 대학 및 학과 선택의 키 포인드와, 전공과목의 특성에 대해 안내하고, 고등학교 시절 학교생활 경험과 입시 준비 방법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나의 것을 하여라’란 주제로, 프로마술사로 활발히 활동하는 강신 동문의 재미와 감도의 넘쳐가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하여,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학생들에게 불어 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이 관심있는 직업군 중 학생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 11개 직업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남녕고 동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2014년도 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미래 꿈 찾기 교실’을 진행했다.

올해 재학생들이 선정한 인기 직업군인 의사, 법조계(판사, 검사, 변호사), 경찰, 연구원, 공무원, 기업CEO, 은행원/펀드매니저, 기자/프로듀서/아나운서, 모델, 시각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남녕고 동문 전문직업인 12명이 직업분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들 멘토들은 직업별로 구분된 개별 교실에서,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과 과정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선후배간에 대화를 나누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남녕고등학교 오로지 학생(고2)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진로와 직업 및 대학 학과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조금 더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남녕고등학교 양영수 교장은 “남녕고등학교에서는 계속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 및 직업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선배 대학생 및 전문 직업인들이 꾸준히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남녕고등학교 총동문회 서인수 회장은 “본교 총동문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해 선후배간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