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제민일보 기자협회, “선거보도 준칙따라 공정보도”
제민일보 기자협회, “선거보도 준칙따라 공정보도”
  • 영주일보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4.05.23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민일보 기자협회는 21일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 성명에 대한제민일보 기자협회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제민일보 기자협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본보 5월20일 1면 ‘제주도지사 후보들 말로만 정책선거’ 기사에 대해 ‘특정 후보를 위한 오보’라는 자의적 해석을 담은 “제민일보의 의도적인 불공정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제목의 성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제민일보 기자협회는 “해당 기사는 선거를 15일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도지사 후보들이 그동안 발표했던 공약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주미래의 밑그림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고 밝히고 ”그동안 신 후보를 포함해 도지사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 내용들을 보면 공약 이행에 따른 재원조달 방안이나 추진계획들이 유권자들이 이해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점을 들어 적극적인 정책 제시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제민일보 기자협회는 “보도 후 신 후보측의 요구에 기사 취지와 사실관계 등을 답변했음에도 ‘특정후보를 위한 오보’라는 자의적 해석과 본보가 ‘묵묵부답’했다고 거짓을 기정사실화함으로써 선거보도 준칙에 따라 공정보도를 하고 있는 제민일보 기자들의 노력을 폄훼했다”며 “무엇보다 신 후보측이 이번 보도와 관련해 일방적인 취재 거부로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광고계약 보류 등을 거론, 기사 내용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자본으로 압력을 행사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조치임을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민일보 기자협회는 “신 후보측이 자의적 해석과 거짓사실을 발표해 제민일보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구한다”며 “신 후보측이 이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제민일보 기자협회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