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은 지난 24일(목) 11시 흑한우명품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제주행복기자단과 후원기관, 언론사, 협약기관을 대상으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차년도 제주행복기자단사업을 위해 협력해주신 분들을 모시고 제주행복기자단 활동내용을 피력하고, 제주행복기자단원 간의 소속감과 친밀감을 도모함은 물론, 3차년도 제주행복기자단사업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공유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보고회는 제주행복기자단 2기의 활동 내용에 대한 영상보고를 시작으로 본 사업에 참여한 언론멘토와 기자단원의 활동소감을 발표하였고, 2차년도 제주행복기자단이 작성한 기사/기고글을 사업보고서로 제작하여 활동상황에 대한 참석자들과의 공유를 강화했다.

특히 3차년도 제주행복기단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제주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기자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미디어제주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행복기자단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홍보계몽사업으로 2차년도 언론기초 및 보수교육을 통하여 10명의 전문기자를 양성하였고, 매월 지역사회현안에 대한 현장취재 및 기고작성으로 총 48건의 기사를 작성, 이 기사는 정기편집회의(수퍼비전, 교정)를 통하여 11건의 기사가 한라일보, 서귀포 신문, 제주사회복지신문, 미디어제주에 게재됐다. 특히 2차년도에는 지역사회와 공감·소통하기 위해 기고콘서트를 2회 실시하였으며,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하여 장애인식개선활동도 병행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향후 3기 기자단의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정착화를 위해 도내 청소년, 시민기자, 마을신문 제작 관계자와 연계한 합동 기고콘서트 추진, 제주행복기자단 자체신문 제작, 다양한 신문 지면과 고정 코너 확보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