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심거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강력한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은 교통혼잡 구간별, 시간대별 주차여건 분석을 통한 도심권 주차난 해소 및 엄격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주차질서 확립, 신뢰받고 공감받는 선진 주차행정 구현을 위하여 이달 29일 부터 노연로, 원노형로, 도남로, 신성로 등 시내권 주요 정체구간에 2중, 3중의 강력한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연중 실시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9월 30일 기준 도내 차량등록대수가 32만대에 달하고 있지만 불법주정차로 인해 간선도로 교통체증, 교통사고 발생 등 부작용도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선제적․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 위해 시내권 상습 정체 구간 및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도로, 횡단보도, 도로모퉁이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차량 및 교통정체를 야기하는 얌체 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 및 즉시 견인조치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추진 등 홍보를 강화하고 중점 민원다발 구간 내 상가, 지역주민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주차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선진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