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각 5명으로 이뤄진 가수 팀과 비가수 팀이 첨단 노래 시스템 ‘V 스캐너’로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V스캐너는 노래 각 부분의 음정, 박자는 물론 바이브레이션, 당김음 등 세밀한 부분을 체크해 가창을 완벽하게 평가한다. 과거 MBC TV ‘나는 가수다’가 청중 평가단, 엠넷 ‘슈퍼스타 K’, ‘보이스 코리아’ 등에서 심사위원 등 사람에 의한 주관적인 노래 심사가 이뤄진 것과 달리 V스캐너가 노래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노래 중간중간 ‘퍼펙트(perfect)’, ‘그레이트(great), ’배드(bad)’ 등 메시지를 수시로 보여줘 게임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V스캐너는 tvN, 엠넷 등을 운영하는 CJ E&M과 노래방 기기업체인 태진미디어가 공동 개발했다. 시판 중인 기계는 아니다.
박상준 PD는 “완벽한 보컬을 자랑하는 가수팀과 톱가수 못지 않은 꿀성대를 지닌 출연자들의 불꽃 튀는 노래 대결, 기존에 없던 최첨단 노래 평가시스템이 주는 신선함이 안방극장에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며 “청소년부터 부모세대인 중장년층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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