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5:41 (일)
[LPGA]최나연 단독 선두…박인비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22위
[LPGA]최나연 단독 선두…박인비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22위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8.03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주춤한 사이에 최나연(26·SK텔레콤)이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최나연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뒤, 후반 12번, 15번 홀에서 1타씩을 줄여 총 5타를 줄였다. 버디 6개, 보기 1개였다.

모든 이목이 박인비에게 쏠린 가운데 최나연이 저력을 발휘했다.

박인비는 상위권 도약이 절실한 상황에서 오히려 순위가 하락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이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다.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잃었다. 버디를 3개 쳤지만 보기를 4개나 범했다.

공동 18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박인비는 1오버파로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2위로 내려갔다.

단독 선두 최나연에 8타 뒤져 이후 라운드에서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다.

일찍 경기를 마친 오전 조 선수들에 비해 오전 조 마지막으로 다소 늦게 시작한 박인비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해 비교적 바람에 강한 편인 박인비이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큰 의미는 없었다. 긴장한 탓인지 매 샷의 안정감도 떨어졌다.

1번 홀부터 보기를 내며 불안한 출발을 한 박인비는 6번 홀에서 버디를 쳐 만회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후반 홀에서도 퍼팅감은 괜찮았지만 티샷과 아이언샷이 흔들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10번 홀에서 타수를 잃으며 후반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12번 홀에서 완벽한 어프로치 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성공시켰지만 이어진 13번 홀에서는 다시 1타를 잃었다.

이후 17번 홀에서 거리감 조절 실패로 보기를 범한 박인비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공동 38위였던 이지영(28·볼빅)은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4위(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3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도 무난하게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5·미래에셋)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사이키 미키(29·일본)는 이날만 6타를 줄이는 데일리 베스트 기록으로 공동 18위에서 단독 2위로 점프했다. 모건 프리셀(25·미국)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1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던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28·미국)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유소연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