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MLB]'5이닝 5실점' 류현진 "선발투수가 해서는 안 될 실수 했다"
[MLB]'5이닝 5실점' 류현진 "선발투수가 해서는 안 될 실수 했다"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7.1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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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선발투수가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했다"고 자책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18차례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5실점을 내준 것은 4월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6이닝을 책임졌던 류현진은 이날은 고작 5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또한 5월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기록도 '8경기'에서 멈췄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2.82에서 3점대(3.09)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등판 중 가장 최악의 투구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팀이 역전을 한 뒤 선발투수가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했다"고 다시 자책했다.

류현진은 타선의 지원으로 3-2로 앞선 5회말 애리조나 폴 골드슈미트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데 이어 마틴 프라도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얻어맞아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부진의 이유가 '피로'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류현진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시절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등판했지만 메이저리에서는 4일 휴식 후 5일째에 등판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 역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판 후 5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4일 휴식 후 등판에 대해서) 이미 빠르게 적응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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