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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코프 러 하원 외교위원장 "스노우든 베네수엘라 제안 수용해야"
푸쉬코프 러 하원 외교위원장 "스노우든 베네수엘라 제안 수용해야"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7.08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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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푸쉬코프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미 국가안보국(NSA)의 비밀 정보 수집을 폭로한 전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베네수엘라로부터 망명을 제의 받은 것과 관련해 이를 수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푸쉬코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베네수엘라는 스노우든으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이 망명을 떠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엘리아스 하우아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아직까지 스노우든과 접촉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노우든은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 환승구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법적인 여행 증명서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 발이 묶인 상태다.

하우아 외교장관은 스노우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8일 러시아 당국자들과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쉬코프의 이번 발언은 스노우든이 계속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 러시아 당국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노우든이 남아메리카로 떠나기 위해서는 베네수엘라로부터 여행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베네수엘라와 함께 스노우든이 망명을 신청하면 허락하겠다고 밝힌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가스수출국 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귀국하던 길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로부터 영공 통과를 거부당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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