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양현종이 삼성 라이온즈 지정병원인 세명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측 옆구리 늑간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2~3주간 치료를 받은 후 재검진을 할 예정이다.
양현종은 28일 대구 삼성전에서 7회말 김상수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은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양현종은 이 투구를 마지막으로 결국 박지훈과 교체됐다.
올 시즌 14차례 등판한 양현종은 9승1패 평균자책점 2.30의 매서운 활약으로 KIA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현재 다승 부문 1위, 평균자책점 부문 2위다.
한편 KIA는 이날 양현종을 1군 선수명단에서 제외하고 서재응을 등록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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