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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LNG인수기지 매립공사 부실 투성이"
"제주 LNG인수기지 매립공사 부실 투성이"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6.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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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현 의원
김희현 "행감 때는 거짓말, 설계용역비 출처는 불분명"

제주 LNG인수기지 매립공사가 부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희현(민주당·일도2동 을) 의원은 14일 속개한 제307회 임시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201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제주 LNG인수기지 사업 처리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애월항 LNG 매립공사 실시설계 용역비 23억5100만원이 계상되면서 세입근거, MOU, 매립공사 관련 통합 추진 변경에 따른 처리 절차 전반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세입을 확인해 본 결과 한국가스공사에서 지급증명 또는 지급 사실이 없음에도 도가 먼저 실시설계용역비를 계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 피해보상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추진되는 이유에 대해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도와 한국가스공사간 향후 LNG인수기지 사업 추진에 대해 도에 위탁한다는 MOU를 체결했음에도 지난해 11월 행정감사에서 사실을 부인해 위증을 했다"며 "사업주체 변경 등 당초 계획과 많이 변경됐음에도 절차를 무시하고 내용을 위증하는 등 도가 독단적으로 사업을 집행하고 있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진석 지식경제국장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지급이 이뤄진 부분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에 들어올 것"이라고 답했다.

김 국장은 위증 여부 질의에 대해 "거짓말이다 위증이다라고 한다면 답변이 곤란하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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