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의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는 10일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힐링캠프’ 출연 스케줄과 기성용의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 결혼을 결정했다”며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 경기를 치른다. 결혼식을 올리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지 등은 미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게스트와 MC로 만난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프로그램에서도 기성용은 한혜진에게 끊임없이 호감을 드러냈으며 올해 초부터 애인관계가 됐다.
한편, 한혜진은 11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첫 촬영에 들어간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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