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윤창중, 대통령수행도중 '성추행설' 일파만파
윤창중, 대통령수행도중 '성추행설' 일파만파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5.1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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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 수행도중 터진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 박대통령의 마지막 순방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창중 대변인이 수행기간중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면서 윤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의 성추행설을 최초로 제기한 미주최대의 여성커뮤니티사이트인 ‘미씨유에스에이(Missy USA)’에 속보가 잇따라 올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글마다 수십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미국시민을 성폭행하고 도주했는데 인터폴을 통해 잡아와야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윤 전대변인은 워싱턴 D.C.에서 숙소 인근 바에서 대사관 인턴여대생 A양과 술을 마시다 성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 A양에게 전화로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대변인은 A양의 성희롱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두요구를 받자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윤창중 전대변인이 성추행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는 일부 보도도 있었으나 체포됐다면 대사관으로 통보가 왔을텐데 그런 통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씨유에스에이 게시판에 9일 오전 6시8분경 “청와대 대변인이 박 대통령 워싱턴 방문 수행 중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 교포 여학생이라고 하는데 이대로 묻히지 않게 미씨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번 행사 기간 인턴을 했던 학생이라고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급속히 확산됐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자체조사에 들어갔으며 청와대는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전했다.【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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