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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미]朴대통령, 潘총장과 면담…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설명·지지
[대통령 방미]朴대통령, 潘총장과 면담…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설명·지지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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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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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을 설명했다. 이에 반 사무총장도 지지를 표명하고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 및 범세계적 이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유엔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책임있는 중견국으로 성장한 만큼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는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핵개발 및 도발 억지를 위한 반 사무총장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반 사무총장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가능한 역할을 다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박 대통령과 반 사무총장은 새로운 기후변화체제 창출을 위한 협조와 포스트2015 지속가능개발목표 설정 등에 대한 한·유엔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포스트2015 지속가능개발목표는 2000년 도입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 시한인 2015년을 앞두고 새로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통령의 반 사무총장 면담은 2009년 8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지원 등을 위한 특사로 유럽 방문 당시 비엔나에서 면담을 가진 이래 3년 반여만이다. 반 사무총장은 또 지난해 12월 박 대통령 당선과 지난 2월 대통령 취임 등을 계기로 박 대통령에게 축하 전화를 한 바 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날 면담 직후 반 사무총장과 함께 유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70명과 만남을 갖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만남에는 김원수 변화이행담당 사무차장보, 강경화 긴급구호조정담당 사무차장보를 비롯해 유엔의 고위직과 전문직, 일반직 직원들이 참석했다.

만남에서 박 대통령은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능동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정부 방침을 설명했다.【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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