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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창원시, 부지선정 절차 공개 및 재선정 촉구"
[프로야구]선수협 "창원시, 부지선정 절차 공개 및 재선정 촉구"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4.25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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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창원시의 야구장 신축 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정 절차 공개 및 재선정을 요구했다.

선수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시가 NC 다이노스와 KBO(한국야구위원회)를 포함한 야구팬 등의 공감대를 얻기 어려운 곳을 신구장 부지로 선정했다"며 "선수협은 즉시 신구장 부지 선정과정을 공개하고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곳을 신구장 부지로 선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NC의 연고지인 창원시는 지난 1월30일 신축야구장 부지로 '구 진해육군대학부지'를 확정, 발표했다. 이 곳은 접근성과 경제성면에서 다른 경쟁지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에 창원과 마산, 진해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으로 출범한 창원시가 창원에 시청사를 주고, 마산에 경남도청사를 떼어주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진해에 야구장을 줬다는 의혹이 거론되기도 했다.

선수협은 "마산·창원·진해의 통합에 있어 프로야구단 유치는 많은 기여를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며 "NC는 창원의 주민통합과 지역경제활성화, 지역홍보에 상당한 공헌을 할 것이며 이미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야구단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창원시가 강요한다면 이제 새로 시작한 NC 발전의 싹을 자르는 행위"라며 "창원의 야구열기를 다시 경쟁 프로야구단과 연고지에 빼앗기도록 방치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창원시는 야구팬과 시민들을 위해 KBO의 정보공개청구 등 신구장 부지선정에 관한 내용을 공개해 검증 및 재검토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또한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신구장 부지 선정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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