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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메이저 퀸' 박인비, 예상대로 랭킹 2위 점프
[LPGA]'메이저 퀸' 박인비, 예상대로 랭킹 2위 점프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4.09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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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메이저 퀸' 박인비(25)의 세계 랭킹이 2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새롭게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점수에서 평균 9.25점을 받아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지난 8일 끝난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순식간에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32위(1언더파 287타)에 그친 스테이시 루이스(28·미국)는 평균 9.36점을 얻어 근소한 차이로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와 루이스의 점수 차이는 불과 0.11점 밖에 나지 않는다. 박인비는 2주 뒤 열리는 롯데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가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되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가 된다. 신지애(25·미래에셋)가 지난 2010년 세계 랭킹 1위를 3차례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바통을 물려받은 청야니(24·대만)가 109주 연속 정상을 지켜왔고, HSBC 위민스챔피언스와 RR도넬리 파운더스컵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루이스가 지난달 18일 청야니의 독주체제를 끝냈다.

박인비의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하면서 2, 3위를 지키던 청야니와 최나연(26·SK텔레콤)은 각각 한 계단씩 떨어졌다. 평균 8.60의 청야니는 3위, 8.21점에 그친 최나연은 4위를 차지했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3·한화)의 순위는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평균 6.81점을 획득한 유소연은 지난주 9위에서 5위로 4계단 점프했다.

공동 3위를 차지한 수잔 페테르센(31·노르웨이)은 6위(평점 6.61점)로 두 계단 올랐고 신지애는 6.46점을 받아 7위를 유지했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104주)간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점수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에 따라 산정한다. 대회마다 주어지는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순위 변동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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