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러브FM은 홍록기(44), 박해미(49), 이세준(41), 최재훈(41)을 DJ로 영입했다.
매일 오후 2시20분~4시에는 홍록기가 진행하는 '헬로우 미스터 록기'를 들을 수 있다. 1980~90년대 디스코클럽 풍경을 라디오에서 음악으로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휘트니 휴스턴, 런던 보이즈, 보이즈투멘, 룰라, 쿨, 솔리드. 터보, 클론, 신승훈, 김건모, 엄정화 등의 전성기로 돌아간다.
홍록기는 "방송사에 없는 음원이 있다면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찾아낸 청취자에게 선보이겠다. 제대로 된 8090 음악을 신나게 들려주겠다"고 밝혔다.
주말 오전 10~12시에는 박해미의 '행복한 주말, 박해미입니다'가 팝을 들려준다. 40~60대 중장년층이 좋아할 올드팝부터 7080 팝송까지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추억의 팝송을 선사한다.
낮 12시부터는 '유리상자' 이세준과 최재훈이 '도시락쇼'를 진행한다. 1980~90년대 히트곡으로 역시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청취자들의 신청을 받아 라이브와 함께 특별히 주문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SBS 파워FM에서는 '시네타운 S'와 '애프터 클럽'이 새롭게 청취자들을 찾아온다.
일요일 오전 11~12시 '시네타운 S'는 김훈종, 이승훈, 이재익 등 SBS 라디오 PD 3명이 공동 진행한다. 매주 최신 영화 한 편을 골라 집중 분석하고 영화 음악을 듣는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하기보다는 볼만한 영화와 보지 않아도 괜찮은 영화로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팝 칼럼니스트인 방송작가 배순탁, 4차원 여성로커 물렁곈, 팝 재즈 장르로 활동 중인 푸디토리움, 힙합 DJ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힙합 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기타리스트 박주원, 일렉트로 DJ 프릭하우즈 등이 요일별 DJ를 맡아 매일 오전 3시부터 1시간 동안 '애프터클럽'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