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따르면 정은아씨 교체는 급작스런 결정"이라며 "은씨가 새로운 MC로 발탁된다면 정권 코드 맞추기 개편이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 알다시피 은씨는 박 대통령의 5촌 조카"라며 "은씨가 이전부터 유명한 연예인이긴 하지만 자신의 신분 방점이 대중스타에서 대통령의 친인척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염두에 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괜한 구설수에 올라 박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은씨 본인에게도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은씨가 현명하게 처신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