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은 28일 SNS에 "제가 그 친구(기성용)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저도 진작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요. 저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어요"라며 '양다리설'을 해명했다.
다만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선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 생각한다"고 수용했다.
양가 상견례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저희는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도 없고 만약 결혼을 말씀드리더라도 제가, 저희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한혜진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모저모로 피해를 드리는 것 같아 며칠 인정하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성용 선수 말처럼 출국 전 말씀 드리려고 서로 마음먹었고 계획했었다. 며칠간 본의아니게 인정하지 못했던 상황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음에도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따뜻한 사랑에 보답하는 예쁜 만남 갖겠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해 8월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와 초대손님으로 만난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1월 초 연인사이로 발전했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