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매니지먼트사 YPC 프로덕션과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4월23일 통산 19번째 정규 앨범 '헬로(hello)'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앨범 발매를 기념해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헬로(hello)'를 연다. 12월까지 전국투어도 이어간다.
조용필은 앨범 발매 당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연다.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Hello)!'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미디어와 팬들을 만난다.
YPC프로덕션은 "이번 앨범은 조용필이 총 1년6개월동안 미국, 호주, 영국, 태국 등 5개국을 오가며 녹음·믹싱·마스터링한 총 10곡이 수록됐다"면서 "조용필의 혁신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지니어와 작품자들, 스태프들이 함께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헬로' 티저 이미지도 공개됐다. 조용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가 친필로 쓴 '헬로'를 기반으로 했다. YPC프로덕션은 "10년만의 정규 앨범과 2년만의 전국 투어를 통해 오랜만에 대중과 만나는 반가움과 함께 새로운 활동에 대한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았다"고 알렸다.
조용필은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앞서 조용필은 2003년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를 발표하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5만명을 끌어모은 바 있다. 2011년 '바람의 노래' 투어 이후 정규 19집 준비에만 몰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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