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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신세계 쌍끌이 흥행…대항마 없다
7번방·신세계 쌍끌이 흥행…대항마 없다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3.02 19: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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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코미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과 범죄 드라마 ‘신세계’(감독 박훈정)의 쌍끌이 흥행세가 거침 없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3·1절 연휴 첫날인 1일 하루동안 전국 556개관에서 2426회 상영되며 29만8873명을 추가해 1월23일 이후 누적 관객을 1122만5543명으로 불렸다. 개봉 38일만이다. 이로써 ‘7번방의 선물’은 영화진흥위원회 역대 개봉작 순위에서 2006년 ‘괴물’(감독 봉준호)의 1091만7204명을 넘어서 5위에 올랐다. 통합전산망이 제대로 가동되기 이전 배급사 기록을 중심으로 작성된 공식통계 기준으로는 2003년 ‘실미도’(감독 강우석)의 1108만1000명을 밀어내고 8위를 차지했다. 공식통계상 ‘괴물’은 1301만9740명으로 2위로 ‘7번방의 선물’ 보다 한참 앞서 있다.

이정재(40) 최민식(51) 황정민(43)과 박성웅(40)의 ‘신세계’는 이날 602개관에서 2724회 상영되며 30만7816명을 끌어 지난달 21일 이후 누적 관객을 198만8495명으로 불렸다. 1일 자정 이후 관객 수는 다음날 관객 수로 이월되기 때문에 200만 관객 돌파는 2일 새벽에 이뤄졌다. 개봉 10일만으로 지난해 최민식이 하정우(35)와 472만050명을 합작한 범죄물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이 200만 관객 돌파에 걸린 시간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흥행 순위에서는 ‘신세계’가 불과 8943명 차이로 ‘7번방의 선물’에 신승해 1위를 지켰다.

두 영화의 흥행세는 연휴 둘째 날인 2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7번방의 선물’은 당초 예상 보다 하루 앞선 2일 1150만명을 너끈히 넘어 3일까지 1200만 관객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2일 최소 30만 관객을 추가할 것을 보여 3일께 25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7일 개봉작이 국산 미스터리 ‘사이코메트리’(감독 권호영), 독립영화 ‘주리’(감독 김동호), 할리우드 범죄 스릴러 ‘킬러조’(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제로 다크 서티’(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할리우드 판타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감독 샘 레이미), 일본 영화 ‘가족의 나라’(감독 양영희) 등으로 무난한 상대들이다.

‘7번방의 선물’은 신작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10일까지 1200만 관객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2009년 개봉한 할리우드 SF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최고 기록(1330만2637명)을 바꿔쓰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기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신세계’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초의 ‘1000만 영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두 영화의 득세 속에서 지난달 28일 개봉한 신작들은 힘겨운 모양새다.

‘유주얼 서스펙트’(1995)와 ‘엑스맨’ 시리즈의 연출자인 브라이언 싱어(48)가 연출하고 샛별 니콜라스 홀트(24), 엘리너 톰린슨(21)과 베테랑 이완 맥그리거(42)가 공연한 할리우드 판타지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492개관에서 2333회 상영되며 22만701명(누적 33만5005명)으로 3위에 올라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반면 박찬욱(50)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은 미아 바시콥스카(24) 니콜 키드먼(46) 매튜 구드(35)의 스릴러 ‘스토커’는 329개관에서 1581회 상영되며 6만5497명(14만728명)으로 5위, 홍콩 액션스타 청룽(59·成龍)이 연출과 주연을 맡고 한류스타 권상우(37), 재미교포 가수 유승준(37)이 출연한 중국 액션 ‘차이니즈 조디악’은 297개관에서 1194회 상영되며 6만4344명(11만9020명)으로 6위에 그쳤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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