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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리즈]홍성흔 "삼성 탈락 보고 눈앞이 까매지더라"
[아시아시리즈]홍성흔 "삼성 탈락 보고 눈앞이 까매지더라"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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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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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홍성흔(36)이 아시아시리즈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롯데는 9일 삼성 라이온즈가 대만의 라미고 몽키즈에 0-3으로 져 아시아시리즈 예선탈락이 확정되면서 결승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한국 팀이 됐다.

개최도시 자격으로 마음 편하게 대회에 참가했던 롯데는 졸지에 추락한 한국야구의 위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부담스런 숙제도 짊어지게 됐다.

홍성흔은 10일 결승 진출을 판가름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어제 삼성이 예선 탈락하는 것을 보니 눈앞이 까매지더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0-1로 삼성이 지고 있길래 '조금 있다가 뒤집겠지' 했는데 결국 떨어지니 겁이 나더라"며 "대만 선발이 너무 잘 던졌다. 롯데 타자도 마이클 로리를 만났으면 똑같이 부진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따져보면 롯데가 일본 최강 요미우리보다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또한 롯데의 빠른 야구를 이끄는 김주찬이 무릎 및 잔부상으로 선발출전이 어렵고 마운드 역시 정대현, 강영식 등 불펜의 핵심선수들은 출전이 불가능해 자기 전력도 모두 발휘하기 어렵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조편성을 잘못했다. 롯데, 요미우리, 대만을 한 조로 묶었어야 했다"고 농담을 건넨 홍성흔은 "롯데가 이벤트 경기에 강하다. 오늘 아시아시리즈도 이벤트 경기이니 알 수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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