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8일 고영민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구협회는 류지혁(두산)이 부상으로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되자 이연수 감독과 협의 끝에 고영민을 추가로 발탁했다.
고영민은 제2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와 2008베이징올림픽,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 출전해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갖고 있다. 199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대표팀은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엔트리 구성을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26일 현지로 출발한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