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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후보, ‘문대림 후보 공짜 골프’ 도덕성 검증 필요해
고광철 후보, ‘문대림 후보 공짜 골프’ 도덕성 검증 필요해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3.29 0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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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
▲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 ⓒ뉴스라인제주

국민의힘 제주시갑선거구 고광철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한 3월 28일, ‘문대림 후보 공짜 골프’에 대한 엄격한 도덕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2018년 도지사 선거 때 가장 큰 이슈였던 문대림 후보의 모 골프장 공짜 골프 논란은 많은 도민들을 분노케 했었다. 그러나, 당시 정치적 공방이 오가면서 구체적인 사실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라며, 문대림 후보가 도 의장 시절 공짜로 골프를 즐긴 것이 도덕성 문제로 비화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고 “문대림 후보는 모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해서 즐긴 공짜 골프 횟수가 몇 회인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 몇 회인지 드러나면 혜택을 받은 금액이 얼마인지 대략 산출이 가능하다”며 문대림 후보의 공짜 골프에 따른 도덕성 이슈를 정조준했다.

고광철 후보는 “2018년 도지사 선거시, 문대림 후보는 명예회원권 공짜 골프 논란과 관련하여 도덕적 잘못이 있음을 사실상 시인하며 사과를 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 여태껏 사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 적이 없다”라고 전제하고, “문대림 후보의 지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은 물론, 총선 후보들에 대한 엄격한 도덕성 검증 역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후보는 ”이에 근거하여 요구한다. 우선, 모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하여 즐긴 공짜 골프 횟수를 스스로 밝혀라. 당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 확인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으리라 본다”며 즉각적인 객관적 자료 공개를 강하게 압박했다.

고광철 후보는 "도의회 의장 신분으로 모 골프장의 명예회원권을 받고 이를 이용했다면 그 자체가 특별한 혜택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댓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도 있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다”라며 명예 회원권 공짜 골프 논란의 성격을 설명하고, “문대림 후보는 당시 도지사 선거 이후 이와 관련된 경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도민 공식 입장을 밝혔어야 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발뺌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우선 공식 입장 이전에 사실 확인이 중요하다. 다시 한번 묻겠다. 공짜 골프 몇 번 쳤는가”라며 재차 질문하니 즉각 밝히길 촉구한다.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후보들의 도덕성 만큼은 그 어느때 보다 엄격하게 들여다 봐야 할 것”이라며, “도민들께 도덕성 측면에서 ‘흠 있는 후보’와 ‘흠 없는 후보’를 제대로 구분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혹독한 도덕성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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