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민주당 대변인 논평]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닮은 꼴 고기철 후보”
[민주당 대변인 논평]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닮은 꼴 고기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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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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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생산량이 전국생산량의 80%에 불과하다는 고기철 후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는 윤 대통령과 닮아
윤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고 후보, 제주공약 불이행은 눈 감아

26일 오후 KBS제주 초청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19일 방송토론(제주 mbc 등 언론4사 주최)에서 밝혔던 감귤산업과 관련한 자신의 주장이 거짓임을 인정했다. 반성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명백한 사실 앞에 자신의 주장이 틀렸음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고기철 후보는 지난 19일 토론(제주MBC 등 언론4사 주최)에서 제주의 감귤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8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20%는 육지에서 생산된다는 턱도 없는 주장을 한 것이다.

전국 생산량의 99.8%를 차지하는 제주감귤산업의 독보적 위치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단순히 학습과 경험의 부족을 넘어 감귤 산업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할 기본적 자격도 없음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다. 40여년 동안 제주를 떠나 있었다고 해서 용서될 문제도 아니다.

이는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던 윤석렬 대통령의 세상 물정 모르는 발언과 너무 닮아 있다. 현실을 모르면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지 않고 국민만 고달파진다.

웃지 못할 사건은 이것만이 아니다. 26일 토론회에서 고기철 후보는 윤석렬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고기철 후보가 존경한다던 윤석렬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언급됐던 관광청 신설,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의 공약을 불이행하고 있다.

관광청 신설,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은 제주의 핵심적인 공약이므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면 된다.

서귀포시민들은 고기철 후보가 공약을 불이행하는 윤석렬 대통령에게 존경한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제주를 위해 대통령을 질책하는 결기를 보여주길 기대했을 것이다. 최소한 아쉬움이라도 표현하길 원했을 것이다.

제주도민들은 민생경제를 파탄시키고 제주를 홀대하며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윤석렬 대통령을 도저히 존경할 수 없다. 고기철 후보의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고기철 후보의 감귤산업에 대한 무지와 윤석렬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에 유감을 표한다.

2024. 3. 27.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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