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등 8개 사업·24억5천만 원 투자
서귀포시는 러-우 전쟁 등 국제 곡물가격 상승 여파로 국내 조사료 가격 고공행진에 따른 축산농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24억5천만 원(국비 509, 지방비 1570, 자담 371)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으로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은 조사료 종자 구입비 및 사일리지 제조비 등을 지원하며, 배합사료 반입에 따른 농가부담 물류비, 감귤박 사료 포대 구입, 사일리지 제조에 필요한 비닐랩 구입비를 농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2만1562톤·13억6천7백만 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단그라스 등 동·하계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비로 신규 자체사업 8천3백만 원을 포함해 2331ha·2억7천9백만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조사료 유통경영체에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지원 2개소·1억9천만 원, 조사료 품질평가 인건비 4천2백만 원, 도내 부존자원인 감귤박 사료 자원화사업 25만 포·2억5천만 원, 곤포사일리지 비닐랩 구입비 186롤·2천2백만 원, 배합사료 반입 농가부담 물류비 1만 톤·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본 사업을 통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료비 및 물류비 지원을 통한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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