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문대림 후보 “정책 선거로 제주시 갑 지역 유권자의 선택 받겠다”
문대림 후보 “정책 선거로 제주시 갑 지역 유권자의 선택 받겠다”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3.20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문대림의 프러포즈(PROPOSE)'
18일,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인터뷰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후보들이 선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강내윤)가 후보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려 이번 선거에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 순서는 후보들의 일정이 가능한 순으로 진행된다.【편집자주】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문대림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문대림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뉴스라인제주

# 먼저 후보님의 치열했던 경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송재호 후보와 원팀 가능성을 두고 여전히 말이 많다. 송재호 후보와 원팀에 어디까지 진행됐나?

송재호 의원님께서는 탈당을 하셨거든요. 탈당을 하시고 더불어민주연합 민주당 위성정당으로 가셨기 때문에 이제 원팀이라는 표현은 언론에서도 안 쓰는 게 좋을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경선 이후에 여러 가지 통합적 행보들을 했고요.

그 과정에 많은 성과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빠르면 내일 그렇지 않으면 모레에 도의원 중심, 각 지역구 전 도의원 중심의 역할을 볼 수 있는 통합 선대본을 선보일 생각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승리를 거머질 수 있는 그러한 선대위 출범 그리고 유권자분들께 더욱더 겸손하게 나가서는 그런 선거운동으로서, 정책 선거로서 제주시 갑 지역의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소싯적 후보님은 이기는 씨름선수였다고 들었습니다. 씨름의 매력은 묘한 심리전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씨름의 기술 중 가장 어렵다는 뒤집기로 승리하셨다면, 본선 승리를 위해 어떤 기술을 적용하실건가요?

우선은 지금 전체적으로 도민들이 살기 어렵습니다.

흔히들 민생 위기 경제 위기 말을 하지 않습니까? 이게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 제가 유권자분들을 만나다 보면 매우 심각하다. 그래서 유권자분들이 원하는 정책적 답을 주는 사람이 승리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원칙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민생경제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이냐? 이것에 대한 정책적 비전, 정치적 소신 그런 것들을 통해서 정공법으로 가야 된다. 그리고 그야말로 발로 뛰는 유권자분들을 모은 선거가 아니라 발로 찾아가서 유권자분들께 찾아가서 호소하는 그러한 찾아가는 선거 얼룩 뛰는 선거 찾아가는 선거 그리고 정책 선거로서 승부를 내겠습니다.

# 최근 지역구 곳곳에서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5대 핵심공약을 비롯해 다양한 공약도 발표했다. 후보님이 가장 강조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

민생에 관한 부분입니다. 사실 요즘 가계 부채가 심각합니다. 전국 평균을 훨씬 상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더 심각하다는 것인데요.

이 민생의 문제를 제주도 재정만으로 풀어나가기는 힘들고, 결국 국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되는데 저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그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지원 정책 이것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더 한 가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업을 해야 될 경우에는 폐업의 지원 그리고 신속한 제도전의 기회를 위한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우선 고금리에 대한 부담 완화는 지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자금을 지금의 2배 이상 증대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저금리 대환대출 금액을 대폭 증가 증감시켜서 이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다가오는 대출 상환과 관련해서 새로운 대출, 중장기 대출 전환 정책을 10년에서 20년 단위로 연장시킬 수 있는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이끌어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우선 소상공인들에게 에너지 바우처 제도 그리고 인력 수급, 인력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저희 민주당 차원에서 제정할 생각입니다.

카드 결제의 세액 공제로 모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가게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서 실질적으로 소비 진작과 내수 진작이 이루어져야만 이 민생의 문제가 풀리기 때문에 그러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금리 완화 정책, 원활한 폐업 지원과 신속한 제도적 지원 정책 폐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폐업 보상비가 최대 250만 원 나오는데 천만 원까지 확대를 하고 폐업 시에는 일시적으로 대출금 상환을 깊게 들어갈 예정입니다.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문대림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문대림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뉴스라인제주

# 문 후보님은 그들의 바램과 희망을 담은 이 5대 핵심 공약을 비롯해서 다양한 공약들도 발표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정치인 문대림 공약 이행에 대한 각오 한마디.

저는 현장 정치 그리고 성과를 내는 정치를 강조합니다. 현장 정치라 함은 기본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정치를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제주도에도 그렇고 전국적으로 현안들이 많지 않습니까? 정치인들이 풀어야 할 현안들을 오히려 정치인들이 살짝 끼고 바라만 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정치는 하지 말아야 된다. 어차피 이제 그 현안에 대해서 팔짱을 끼고 있는 게 아니라 기필코 회결을 해내고야 그래서 성과를 내고야만 이런 정치로서 보답을 하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성과를 내왔다. 이런 자부를 하고 있거든 예를 들 해외 투자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 29차례 협상 과정을 통해서 풀어왔고요. 감정 구상권 철회 문제도 사실 풀어나가는 데 제가 주도적 역할을 했었습니다. 몇 가지 사례들이 있는데요. 그런 것들도 사실은 현안을 피해가지 않고 정면 돌파했었습니다.

정공법으로 풀어내었다. 그래서 우리 각 지역 유권자분들에게 제가 지금까지 했던 현안을 해결했던 내용들을 강조를 하면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 제주 최대 현안 중에 제2공항 건설 그것도 상당히 뜨거운데 지금 후님께서는 한 4번의 선거를 치르시면서 공항을 추진하시겠다 이런 의지도 피력하신 걸로 알고 있다그럼 이번에는 제2공항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공항 인프라 확충이 매우 필요합니다. 필요하고 입지 선정 과정에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항 인프라 확충은 매우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국토부 입장에서 행정의 프로세스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도 행정의 연속성은 지켜져야 된다 라는 원칙은 저희가 고수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눈앞에 갈등 구조가 보입니다.

이제 기본계획 고시가 이루어지게 되면 후속 조치로서 실시 계획 고시를 위한 환경영향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 찬성 단체와 반대 측 간에 반대 단체 간에 상당한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가 요구한 검증 4가지 있지 않습니까? 조류 충돌 조류 서식지 보호 그다음 용암 동물 분포 가능성 천골 보호 대책, 이게 사실 적은 문제들이 아니거든 공항과 관련해서 경제성의 문제 환경성의 문제 안정성의 문제 이것들은 하나하나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국토부가 그 네 가지 도가 검증을 요구한 사안에 대해서 일을 풀어나가는 과정에 선제적 조치들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선제적 조치 그래서 저는 이제 제도의 원로분들과 함께 얘기했던 게 주민투표나 확장된 공론조사 방식에 의해서 공항 관련 도민의 입장,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것입니다.

이러저런 예견되는 상황들에 대해서 국토부는 사전적 조치를 하고 그래서 가게 되면 시원하게 가자.

# 협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 문대의 프로포즈, 제주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짤막한 시로 고백해달라.

우선 저는 희망이고 싶습니다. 저는 시련이 많았습니다. 아주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시련이 있을 때마다 반성하고 성찰하고 더 다듬어 왔습니다.

더 성숙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우리 각 지역 유권자분들께서 믿으셔서 일을 맡겨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감히 가져봅니다.

최근 민생경제가 어렵습니다. 민생경제가 어렵고 좌절의 시련을 맡고 있는 분들이 꽤 많은 줄 알고 있습니다.

저 문대림을 보면서 오히려 좌절을 하지 말고 시련이 있을 때마다 한 번 더 크게 다짐해서 새롭게 세상에 도전하는 그러한 삶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온갖 시련을 딛고 극복한 분들인 각 지역 유권자분들을 위해서 헌신봉사하는 그러한 정치 선보이고 싶습니다.

도와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