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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행안부 주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선정, 11월 경진대회 참가
서귀포시, 행안부 주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선정, 11월 경진대회 참가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3.10.1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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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귀포시 제공
▲ 사진= 서귀포시 제공 ⓒ뉴스라인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사전심사에서 “‘더없는 행복, 지극한 기쁨’, 블리스(Bliss) 어린이 합창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전심사는 1차로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39개 사례를 내·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통해 16개 사례를 선정했고, 2차 심사로 9월 27일부터 15일간 진행된 ON국민소통 온라인 국민투표(3222명 참여)를 거쳐 제주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종 8개 우수사례로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개의 우수사례는 다음 달인 11월 16일(예정) 세종정부청사에서 발표대회를 개최해 참가팀 전원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팀 1억 원, 우수 3팀 각 6천만 원, 장려 4팀 각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블리스 어린이 합창단은 서귀포시 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 다문화자녀들이 합창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표현능력, 자신감 향상, 사회성 배양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사회 및 외부기관의 공연초청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를 하였기에 우수사례로 선정이 되었다.

※ '블리스(bliss)'는 "더없는 행복, 지극한 기쁨"이라는 뜻, 다문화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행복과 기쁨을 누리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음.

한편, 합창단은 모두 다문화 자녀들이며 만 6세부터 만 11세까지 어린이 총 22명으로 구성이 되었고, 2018년 창단 이후 제주포럼, 동남아 라이온스 대회, 문화예술 교육축제 등 16회의 지역사회 연계 공연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상담, 다문화엄마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빠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1년도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공心’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교부받아 ‘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 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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