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2일 한림읍 소재의 천연동굴 ‘명월성굴’과 ‘작은 명월성굴’에서 주변의 풀 베기를 통한 문화재돌봄 활동을 했다.
문화재돌봄 사업은 문화재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모니터링’, 훼손 문화재에 대한 경미한 보수를 진행하는 ‘경미수리’와 훼손 상황이 벌어지기 전, 꾸준하게 관리하는 일상관리 활동으로 나누어진다. 일상관리 내용으로는 주변 경관 정비, 주변 조경 관리, 덩굴식물 제거, 풀 베기, 철물 방청 등 17개의 항목이 있다.
‘명월성굴’과 ‘작은 명월성굴’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의 관리 대상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와 주변이 오염·훼손되지 않도록 센터의 문화재돌봄 일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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