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주국 영국에 K-축구의 위상을 떨치다
한국과 웨일즈 서포터즈 간 깜짝 이벤트 경기에서 승리
전 후반 90분 동안 7골 몰아 넣어.... 클린스만호에게 승리의 기운 전달
한국과 웨일즈 서포터즈 간 깜짝 이벤트 경기에서 승리
전 후반 90분 동안 7골 몰아 넣어.... 클린스만호에게 승리의 기운 전달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영국 시간 9월 7일 오후 2시 영국 웨일즈 수도인 카디프의 오션 파크 아레나에서 한국과 웨일즈 축구 서포터즈 간의 친선 경기를 주최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과 웨일즈의 A매치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웨일즈 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에 제안한 행사로 주영한국문화원이 주최하게 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제안을 받아들였고 행사에 참여한 한국 서포터즈들에게 국가대표 유니폼과 경기 티켓을, 웨일즈 축구협회는 경기장 대여와 다른 편의시설 및 물품을 제공했다.
한국서포터즈는 영국 내 한인 축구 연합팀으로 웨일즈 서포터즈 팀에게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전반전에 3골, 후반전에 4골을 추가해 7 대 3 대승을 이뤘다.
경기에 참가한 웨일즈 서포터즈 닐은 “2003년부터 웨일즈 서포터즈 팀의 감독이었는데 오늘 경기는 승패를 떠나 팀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경기였다”라고 언급했으며, 한국 서포터즈팀 심재홍은 “해외에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되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크게 느낄 좋은 기회였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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