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5:41 (일)
허용진 “고향인 서귀포에 출마할 것" 선언...비례대표 설 ‘일축’
허용진 “고향인 서귀포에 출마할 것" 선언...비례대표 설 ‘일축’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9.06 19: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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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본인의 비례대표설에 대해 "어떠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례대표 자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은 후 고향인 서귀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본인의 비례대표설에 대해 "어떠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례대표 자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은 후 고향인 서귀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라인제주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본인의 비례대표설에 대해 “어떠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례대표 자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면서 “고향인 서귀포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허용진 위원장은 6일 오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허 위원장은 “제주지역과 도당 활성화를 위해 비례대표 한 석을 제주지역에 배정해달라고 중앙당에 건의했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허 위원장은 “그동안 제주도에서 비례대표 당선 순번을 받은 적이 없었다. 중앙당 주요 관계자들에게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으로 배려해달라는 요청을 (도당 위원장 임기 내내)꾸준하게 했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20대에서 40대에 한해 제주도당에서 당원으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활동했던 청년 중 1석을 배정해줬으면 하는 뜻을 중앙당에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허 위원장은 자신이 제주에 비례대표를 배정해달라고 제안에 대해 왜곡되는 소문에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경계하면서 “제주정가 일각에서 '허용진이가 비례대표 받을 것이다'라는 취지로 잘못된 말이 나돌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밝히는데 저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비례대표를 받지도 않고, 신청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도당을 책임지는 사람이 지역구에 출마해 바람을 일으킬 생각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비례대표 하길 기대한다고 인식되면 우리 당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저는 유권자의 뜻에 따라야겠지만 원칙적으로 서귀포시에 출마한다는 입장”이라며 “저는 단 한 번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가져본 적이 없다”며 서귀포지역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허 위원장은 열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제주시 을지역에 중량급이면서 제주출신의 유력인사가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인선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사실을 밝혔다.

이번 원 장관 출마요청에 대해 허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인지도를 지닌 정치인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아무리 제주 출신이라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 온다면 총선을 치르기 부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두로 당 사무총장을 찾아 (원 장관 출마를)요청한 적은 있다”며 “원 장관의 생각을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원 장관의 출마가 이뤄진다면) 전체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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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발전협회 2023-09-07 09:40:14
제주도는
서귀포지역은 출마예정자가 여럿이고.
그러니까
허용진위원장이 제주시 을)지역구로
출마하면 좋을것같다.
정치감각은 초딩 수준이어서 당선은
당연히 힘들겠지만..연습좀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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