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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선흘리 백서향 및 변산일엽 군락’ 관람 환경 개선 시행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선흘리 백서향 및 변산일엽 군락’ 관람 환경 개선 시행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3.08.2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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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제공
▲ 사진=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제공 ⓒ뉴스라인제주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2일 ‘선흘리 백서향 및 변산 일엽 군락’에서 문화재돌봄 활동을 했다.

문화재돌봄활동은 ○문화재의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모니터링, ○문화재의 경미한 훼손에 대해 조치하는 경미수리, ○문화재 주변 지역의 환경 정비를 주로 하는 일상관리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이날 시행한 문화재돌봄 활동은 일상관리 항목으로, 해당 지역의 경미보수팀이 현장을 방문해 문화재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을 닦았으며, 탐방로 안내판 주변의 풀을 베어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백서향은 향기가 독특하고 강해서 만 리까지 퍼진다고 하여 흔히 ‘만리향’이라 한다. 변산일엽은 북방계 식물로서 서해안의 변산반도와 울릉도에서 자라며, 제주도에서는 조천읍 선흘리를 비롯해 고지대의 일부 계곡에서만 자란다. 선흘리 백서향 및 변산일엽 군락은 백서향 및 변산일엽을 비롯한 희귀식물과 다른 여러 종의 양치류 식물도 자라고 있어 제주도 동북부 본래의 식물 생태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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