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비상도민회의 “오늘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촉구 도민대회 개최”
비상도민회의 “오늘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촉구 도민대회 개최”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7.2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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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논평 “도민이 요구한다!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하라!”
“제2공항 갈등의 종지부 찍을 중요한 전환점” 강조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도의 의견제출이 임박한 시점에서 오는 오는 27일 오영훈 도지사가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이 요구한다!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번 의견제출이 중요한 이유는 각종 거짓과 부실, 의혹이 난무하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안)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기회이자, 제2공항 갈등의 종지부를 찍을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도민 70% 이상이 지지하는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란 점에서 이번 의견제출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가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우리 단체는 오늘(7/25, 화) 오후 5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촉구 도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도민대회는 도민의 민의가 주민투표 실시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다“며 ”특히 오영훈 도지사가 도민사회에 약속한 도민결정권 실현 방안이 주민투표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리고 주민투표를 국토부 원희룡 장관에게 요구할 것을 촉구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는 제2공항과 관련해 합리적이고 객관적 절차를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한다면 이를 존중하기로 합의했으며, 도민의 지지와 동의를 전제로 일방적인 사업 강행을 하지 않겠노라 도민과 약속했다”며 “이미 지난 2021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간의 합의로 진행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도민여론조사 결과 도민의 의견이 반대로 결정되었음에도, 이를 뭉개버린 국토부와 전 도지사이기도 한 원희룡 장관이 이 약속을 지키려면 이제 남은 방법은 오로지 주민투표뿐”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국토부의 약속과 오영훈 도지사의 제2공항 도민결정권 실현 공약이 맞닿은 유일한 방법이 주민투표이고, 이 주민투표를 도민 70% 이상이 요구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책사업의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에게 가장 이익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주민이 원하는 방식대로 주민들의 최대 이익을 위해 제2공항은 주민투표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제2공항에서 촉발된 도민사회의 오랜 갈등과 반목을 매듭지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오영훈 도지사는 주민투표 실시를 결단해야 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국토부 원희룡 장관에게 즉각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이 진정 도민의 숙원이고 도민을 위한 사업이라면 주민투표를 제주도든 국토부든 마다할 이유가 없다. 국토부 원희룡 장관 역시 오영훈 도지사가 주민투표를 요구하면 즉각 수용하고 제2공항 주민투표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 우리는 주민투표의 민의를 거스르는 그 어떠한 정치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도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다. 부디 민의의 파도를 억지로 거슬러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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